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코오롱 후계자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승진, 코오롱 대표 안병덕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26 19:2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26일 이규호 부사장을 비롯해 승진 30명, 전보 4명, 대표이사 내정 2명 등 모두 36명에 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코오롱 후계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규호</a>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승진, 코오롱 대표 안병덕
이규호 신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

이 부사장은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로 2018년 전무로 승진한지 2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부문을 이끌게 된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규호 전무는 그룹 패션사업을 총괄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전환작업 등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며 "수입차 유통·정비사업에서 성장하는 코오롱글로벌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안병덕 그룹 부회장이 지주사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안 대표는 그룹 주요 계열사 CEO 협의기구인 원앤온리위원회의 위원장도 맡게 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18년도부터 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패션부문을 총괄한다.

다음은 코오롱그룹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코오롱
대표이사 내정 △안병덕
전무 승진 △옥윤석
상무 승진 △안상현 이수진

◆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승진 △강이구 박태준
상무 승진 △권용철 박준효
상무보 승진 △공원석 김호연 이민혁 임동훈 최종욱
상무 전보 △박규대
상무보 전보 △전용주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 내정 △유석진
상무보 승진 △김정훈 지성국

◆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승진 △이규호
전무 승진 △송혁재
상무 승진 △김일호 정사환
상무보 승진 △김태정 류시성 박재민 박창규 이상만
전무 전보 △임성빈

◆ 코오롱글로텍
사장 승진 △김영범
전무 승진 △김효순
상무 승진 △김정호

◆ 코오롱플라스틱
상무 승진 △박은하
상무보 승진 △이상엽
전무 전보 △박문희

◆ 코오롱오토모티브
상무보 승진 △김명진

◆ 그린나래
사장 승진 △이정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