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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장으로 이상규 승진, 백승태 오세기 노진서 부사장 승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26 1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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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임원인사에서 이성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3명 등 모두 56명에 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LG전자 사장으로 이상규 승진, 백승태 오세기 노진서 부사장 승진
▲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사장에 올랐다.

백승태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원가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사업 건전성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세기 H&A연구센터장 전무는 차별화한 신기술 개발, 노진서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산하 전무는 로봇 솔루션 중심의 사업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부사장이 됐다.

올레드TV의 차별화와 경쟁 우위 확보에 공을 세운 이정석 상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 김동욱 상무 등은 전무로 승진했다.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들의 신규임원 승진도 이뤄졌다. 

공간가전과 건강관리가전(헬스케어) 등 차별화한 상품 개발에 기여한 구지영 책임, TV 경쟁력과 개발 효율을 높인 이소연 책임이 상무에 올라 여성 임원으로 합류했다.

우정호 책임은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자 경험(UX)의 차별화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 상무로 승진했다. 우 상무는 1980년 태어나 이번 신규 임원 가운데 가장 젊다.

LG전자는 2021년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안도 내놨다. 5개 사업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사업본부와 밀접한 선행 연구개발(R&D)기능은 본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H&A사업본부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이끌어온 류재철 부사장이 맡는다. 류 부사장은 글로벌 생활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지배력을 높여왔고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 H&A사업본부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선임됐다.
 
LG전자 사장으로 이상규 승진, 백승태 오세기 노진서 부사장 승진
▲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부사장.

H&A사업본부는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등 연구개발조직을 통합해 각 사업부 산하에 키친어플라이언스연구소, 리빙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등을 신설했다.

로봇사업센터는 BS사업본부로 이관된다. BS사업본부의 글로벌 영업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로봇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BS사업본부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본부 직속으로 BS연구소를 신설한다.

한국영업본부는 렌털사업과 가전관리 서비스 케어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산하 렌탈케어링사업담당을 렌탈케어링사업센터로 격상시켰다.

생산기술원은 정대화 부사장이 맡으며 전지생산기술센터장을 겸임한다. 정 부사장은 전지장비 분야의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생산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디자인경영센터는 선행디자인연구소장이던 이철배 전무가 맡는다.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산하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신설된다.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들과 협력한다. 

LG전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 전무를 영입해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을 맡겼다.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은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방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부문 직속으로 아이랩(iLab)을 신설했다. 또 소재기술센터 산하에 마이크로LED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소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선행디자인연구소를 재편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CX랩((고객경험 연구소)을 신설했다. CX랩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한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장인 황성걸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는다.

다음은 LG전자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사장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 △노진서 CSO부문 산하 △백승태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오세기 H&A연구센터장
전무 △곽도영 H&A해외영업그룹장 △김동욱 CTO DXT센터장 △오세천 홍보담당 △우종진BS연구소장 △유병헌 정도경영센터장 △유성준 노경담당 △이재현 SAC사업담당 △이정석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충환 TV해외영업그룹장
상무 △구지영 글로벌마케팅센터 MI담당 △김건우 CTO 서비스플랫폼담당 △김남수 중남미경영관리담당 △김명욱 IT모니터개발실장 △김석규 생산기술원 선행생산기술연구소장 △김우섭 공정거래Compliance Task리더 △김태훈 이집트법인장 △김형태 중남유럽법인장 △민홍기 VS경영전략담당 △박민호 MC기구개발실장 △박상현 미국서비스법인장 △박재성 한국 시스템수도권담당 △박정원 몬테레이생산법인장 △박충현 BS경영관리담당 △박태인 리빙어플라이언스제어연구담당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 △서정원 업무혁신담당 △송계영 키친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송영한 CTO 특허센터 Task1리더 △송익환 대만법인장 △안혁성 ESS사업담당 △오승진 한국 전략담당 △오해진 VS스마트PMO △우덕구 VS품질경영담당 △우정호 MC카메라개발실장 △이동언 에어솔루션중아/아시아영업담당 △이석수 CTO SIC센터 SoC솔루션PMO △이소연 TV모듈러개발리더 △이용찬 생산기술원 모듈기술개발담당 △이원철 CSO사업개선담당 △이한욱 VS 스마트SW개발담당 Core Technology개발리더 △이현규 금융담당 △이호영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담당 △임대진 BS연구소 융복합솔루션실장 △임병록 전략법무실장 △임정수 한국 전략수도권담당 △정영학 레반트법인장 △정욱준 H&A디자인연구소장 △정인식 평택안전환경/지원담당 △조협 한국 렌탈케어링사업센터 사업기획/지원담당 △하건호 청소기사업담당 △홍성혁 HE SCM담당 △홍진기 글로벌물류담당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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