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아파트값 0.02% 올라 24주째 상승, 중저가와 재건축 위주 올라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1-26 17:4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2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4주째 같았다.

부동산시장 안정화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부담 우려로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나타났다.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는 올랐다.
 
서울아파트값 0.02% 올라 24주째 상승, 중저가와 재건축 위주 올라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23일 기준 11월4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상승폭은 4주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2주 10주 만에 오른 뒤 2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정원은 "신용대출 관리방안 발표와 종합부동산세 부담 등으로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거래가 많지 않았다"며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있는 단지에서는 아파트값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낮아졌다.

동대문구(0.05%)는 전농동과 이문동, 답십리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구(0.04%)는 번동과 수유동 등 상대적 가격 낮은 구축 위주로, 노원구(0.03%)는 상계동 역세권의 오래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2% 높아졌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확대됐다.

강남4구로 꼽히는 강남구(0.03%)는 재건축 추진 기대감 있는 압구정동 중심으로, 서초구(0.02%)는 반포동 위주로 올랐다. 송파구(0.02%)는 신천동 일부 재건축과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01%)는 고덕동 신축단지에서 상승했다.

관악구(0.04%)는 서부선 경전철 등 교통호재가 있는 봉천동 위주로, 양천구(0.03%)는 신정동 소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높아졌다.

11월4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3%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수도권은 0.15% 높아져 상승폭이 0.03%포인트, 지방은 0.31% 상승해 0.01%포인트 축소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울산(0.65%), 부산(0.54%), 대전(0.42%), 경남(0.36%), 대구(0.32%), 충남(0.30%), 세종(0.27%), 경기(0.22%), 충북(0.21%), 광주(0.19%), 전북(0.17%) 등은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