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화재, 텐센트 포함 회사 5곳과 중국에서 합작법인 설립 추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1-26 17:2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가 중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화재는 26일 중국 IT기업 텐센트를 포함해 중국 현지기업 5곳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텐센트 포함 회사 5곳과 중국에서 합작법인 설립 추진
▲ 삼성화재 로고.

계약 체결은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과 중국 투자사 경영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합작법인 설립은 텐센트 등이 삼성화재의 중국 법인에 투자해 합작법인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삼성화재 등은 내년 초 중국 금융당국에 주주 변경 및 증자 등의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얻기로 했다.

합작법인으로 전환되면 삼성화재의 중국 법인 지분은 현재 100에서 37%로 줄어든다.

나머지 지분은 텐센트 32%,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11.5%, 위싱과학기술회사 11.5%, 상해티엔천 4%, 보위펀드 4% 등이다.

텐센트는 위챗, 웨이신 등 중국에서 가장 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는 출판 기획·유통 등 콘텐츠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위싱과학기술회사는 환경보호기술분야 기업이다.

삼성화재 등은 10억 명이 넘는 텐센트의 가입자 기반과 IT기술에 삼성화재의 상품개발력을 더해 온라인보험시장에 힘을 싣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1995년 베이징사무소를 설립하면서 중국에 진출했다. 2001년 상하이지점을 설립한 뒤  2005년 상하이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