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한국디지털에셋 설립에 참여해 디지털자산시장 진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26 14:5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KB국민은행은 해치랩스, 해시드와 함께 투자해 디지털자산 관리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한국디지털에셋 설립에 참여해 디지털자산시장 진출
▲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게임 아이템, 디지털 운동화, 예술작품, 부동산 수익증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디지털자산의 범위가 확대되고 서비스들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으로 디지털자산 지갑, 블록체인 인프라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해시드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장기적으로 유무형의 자산들이 디지털화되면 이들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거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의 실험을 통해 KODA를 디지털자산시장의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외에서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7월 은행들에게 가상자산 수탁서비스를 허용했으며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은행인 DBS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는 등 은행들의 참여가 시작되고 있다.

국내에도 2021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가상자산 과세를 앞두고 있으며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검토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시장의 생태계를 만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혁신서비스를 발굴해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