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점프A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한국의 전통 춤 태평무를 증강현실 콘텐츠로 소개하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문화재청과 손잡고 한국의 전통 춤 '태평무'를 증강현실 콘텐츠로 제작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 문화재를 재해석하고 보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태평무는 왕비 또는 왕이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는 춤이다.
이번 태평무 콘텐츠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명인이 직접 참여해 SK텔레콤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SK텔레콤은 ‘태평하기를’ 캠페인의 하나로 케이팝(K-팝) 대표 안무가 리아 킴씨와 협업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리아 킴씨는 경복궁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증강현실로 구현한 양성옥 명인의 태평무와 함께 댄스 공연을 펼친다. 리아 킴씨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양성옥 명인에게 직접 태평무를 배우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아 킴씨와 태평무 협업 공연은 27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 실장은 “올해보다 태평한 2021년을 기대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