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여성용 비아그라' 수입 독점계약 맺어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2-08 14:2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여성용 저성욕증 치료제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다.

종근당은 미국 제약회사 에스원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여성용 저성욕증 치료제를 2019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는 내용의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종근당, '여성용 비아그라' 수입 독점계약 맺어  
▲ 김영주 종근당 사장.
여성용 저성욕증 치료제의 국내도입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주 종근당 사장은 "종근당은 월경전증후군 치료제와 갱년기 치료제 등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을 위한 품목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이 들여오는 의약품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저성욕증을 겪고 있는 여성을 돕는다. 의약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약 35%가 저성욕증을 지니고 있다.

에스원바이오파마는 이 약품의 임상 2상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임상시험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초기 임상시험에 참가한 여성환자의 76%가 이 약물을 복용한 뒤 효과를 봤다.

종근당도 이 치료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1988년 개발한 비아그라를 시작으로 유사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국내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만 모두 6종이다.

반면 여성용 저성욕증 치료제의 경우 미국 제약회사 스프라우트가 개발한 애디가 올해 8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처(FDA) 판매승인을 받았을 정도로 시장은 초기단계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금융기관 집적으..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국토부 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보완점 살필 것"
이재명 '노란봉투법'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엔씨 박병무 "올해 매출 2.5조 목표 초과 자신, 2030년 매출 5조 달성도 앞당길..
CJ그룹 콘텐츠 계열사 '홀드백 자율협약' 기류에 희비, CJCGV는 표정관리 티빙은 난색
신한금융 'One WM' 경쟁력 높인다, 진옥동 자산관리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조준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5%대 하락,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6..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