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NH농협은행 1천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코로나19 손실 선제적 대응"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1-20 14:0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손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12월11일 주당 3만7천 원(액면가 5천 원)에 신주 270만2702주를 기명식 보통주로 발행하는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 1천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코로나19 손실 선제적 대응"
▲ NH농협은행 로고.

신주는 NH농협은행 지분 100%를 소유한 모회사 NH농협금융지주에 모두 배정된다.

이번 유상증자안건은 13일 NH농협은행 경영위원회와 18일 NH농협은행 이사회를 통과했다.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를 최종 승인하면 연말까지 주금납입과 증자 관련 등기변경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래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실이 발생했을 때 충당금이 부족하면 자본금으로 손실을 보전해야하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