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 위례신도시 1676세대 청약 30일부터 접수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1-19 11:3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주택도시공사, 위례신도시 1676세대 청약 30일부터 접수받아
▲ 위례신도시 위치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위례신도시 1676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2개 블록(A1-5BL, A1-12BL) 분양주택의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와 성남시, 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A1-5BL은 모두 1282세대의 대단지다. 단지의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1-12BL은 394세대 규모로 중소단지에 속하지만 단지 서측의 상업용지와 의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인프가 양호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A1-5BL과 A1-12BL 사이에는 녹지가 존재하며 단지 남동측에는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해 문화생활과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는 송파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A1-5BL 서측으로 우남-마천간 노면전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에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A1-5BL 전용면적은 66㎡, 70㎡, 75㎡, 80㎡, 84㎡이고 A1-12BL 전용면적은 64㎡, 74㎡, 84㎡로 모든 세대가 분양세대로 구성된다. 각각 1282세대, 394세대로 모두 1676세대가 공급된다.

세대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A1-5BL은 5억1936만8천 원~6억5710만1천 원, A1-12BL은 5억107만6천 원~6억5489만6천 원으로 결정됐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했을 때에는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봄), 거주의무기간은 최초 입주가능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지역우선 공급물량으로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되면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대상이다. 특별공급은 추첨을 통해 특별공급 가구 수의 500%를 특별공급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은 공급 세대수를 기존 20%에서 25%로 높여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사이버견본주택으로 대체하며 계약자에 한해 입주 전 사전공개행사를 통해 실제 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분양과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12월16일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15일부터 3월24일까지며 입주는 2021년 8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