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소비재 수요 늘어 백화점 회복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1-19 08: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업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9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8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돼 매출에 타격을 입었던 백화점업황이 해외여행 축소에 따른 국내 소비자의 소비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대백화점도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내년까지 대전과 남양주에 프리미엄 아웃렛, 서울 여의도에 파크원점 등을 새롭게 출점하는 점도 매출 회복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적으로 면세점부문 수요를 회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경쟁업체에 비해 재무상태가 탄탄해 대형 따이공(보따리상)을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면세점부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958억억 원, 영업이익 167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3.5%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42.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