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코스피 상장기업 590곳의 3분기 전체 순이익이 2분기보다 80% 늘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1-18 16:4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90곳의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80% 이상 증가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체 순이익은 25조6285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1.31%(11조4936억 원) 늘었다.
 
코스피 상장기업 590곳의 3분기 전체 순이익이 2분기보다 80% 늘어
▲ 한국거래소 로고.

매출은 503조647억 원, 영업이익은 36조4475억 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각각 12.19%(54조6570억 원), 57.78%(13조3469억 원) 증가했다.

다만 누적 매출은 1440조57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9조424억 원 으로 6.79% 줄었고 순이익은 51조249억 원으로 9.44%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누적 실적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분기별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쇼핑, 자동차, 철강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입은 업종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언택트(비대면) 및 바이오, 의약품 등과 같은 업종의 실적이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증가한 업종은 섬유의복(276%), 철강금속(159.26%), 서비스(104.15%), 전기전자(77.63%), 화학(63.38%)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음식료품(138.17%), 의약품(100.85%), 통신업(30.2%), 전기전자(25.14%), 의료정밀(20.76%), 종이목재(8.08%) 등 6개 업종의 순이익이 늘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상장기업 590곳 가운데 74.92%%인 442곳은 흑자를 냈고 나머지 25.08%에 해당하는 148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