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11월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제3회 '쉬어로즈 콘퍼런스'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
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3회 신한 쉬어로즈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차원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인 쉬어로즈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개선할 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토론하는 행사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부서장급 이상 여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현숙 국민대 교수가 ‘새 시대의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열고 여성리더가 성장하기 위해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교수는 “여성리더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주도하는 신한금융만의 여성리더 육성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리더 67명을 선정해 멘토링과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의 성장 과정에는 탁월한 역량을 갖춘 여성리더가 늘 함께 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리더로서 능력을 발휘하고 후배들에게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멋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