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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트와이스 갓세븐에 니쥬도 힘 보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11-18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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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트와이스와 갓세븐 등 기존 아이돌그룹과 일본에서 데뷔할 걸그룹 니쥬 등의 활동으로 2021년까지 실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트와이스 갓세븐에 니쥬도 힘 보태"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4만3500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3만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4분기에 발표하는 트와이스와 갓세븐(GOT7)의 앨범이 많은 팬에게 판매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월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할 걸그룹 니쥬는 일본 매출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2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6.5% 늘고 영업이익은 1.8% 줄어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2021년에도 한국 그룹 스트레이트키즈와 잇지,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 일본 걸그룹 니쥬 등의 우호적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수익성의 강한 지속력과 아이돌그룹의 해외 확장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익모델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20억 원, 영업이익 95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4.7%, 영업이익은 2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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