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2500억 유상증자 결의, 홍콩계 사모펀드 투자유치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1-17 16:5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뱅크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5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카카오뱅크 2500억 유상증자 결의, 홍콩계 사모펀드 투자유치
▲ 카카오뱅크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주식 수는 1064만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이다.

주금 납입일은 12월7일로 정해졌다. 

주식 배정 대상인 홍콩계 사모투자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2012년 설립한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스, 카카오M 등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2조8256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10월27일 7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인 TPG캐피탈은 12일에 2500억 원의 주금을 납입했다. 

이 밖에 구주주들은 12월29일이 주금 납입일이다.

카카오뱅크는 유상증자와 별도로 기업공개(IPO)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기업공개 주관 제안서를 11월 중에 접수받아 주관 증권사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