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중저가 브랜드 '아너'를 중국업체에 매각, 스마트폰 1위 멀어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1-17 12: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화웨이가 미국 제재의 영향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화웨이는 17일 성명을 통해 '아너' 브랜드를 즈신정보기술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중저가 브랜드 '아너'를 중국업체에 매각, 스마트폰 1위 멀어져
▲ 화웨이 로고.

즈신정보기술은 선전에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개발그룹 등 30여 곳 이상이 참여해 아너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회사다.

화웨이는 아너 브랜드의 연구개발 역량, 공급망 관리 등 아너의 모든 자산을 매각한다. 매각 후 아너 지분도 보유하지 않는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반도체 공급이 차단돼 스마트폰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한된 부품 수급 속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아너를 매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너는 화웨이에서 분리되면 미국 제재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아너의 산업 체인을 살리기 위해 이뤄진 시장주도형 투자”라며 “소유권 변경은 아너의 발전이나 안정성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매각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시장은 1천억 위안(약 16조8600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아너를 매각하면서 화웨이는 스마트폰시장 1위 도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브랜드인 아너의 수익성은 크지 않지만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5090만 대였는데 이 가운데 아너 스마트폰이 1530만 대로 약 30%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