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에도 화물사업 집중해 3분기 흑자전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1-16 18:2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화물사업에 집중해 3분기에 영업이익 134억 원을 거뒀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296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냈다고 16일 공시했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5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에도 화물사업 집중해 3분기 흑자전환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저조한 국제선 여객수요를 고강도 자구노력과 화물사업을 통해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제한이 지속되면서 국제선 여객 매출은 지난해보다 83% 줄었지만 화물 매출이 54%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물부문은 매출 4845억 원을 거뒀다. IT와 진단키트, 의약품 등 운송이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화물주력 노선인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화물 수송을 늘려 지난해 3분기보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매출이 각각 64%, 79% 상승했다. 올해 A350-9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항공기 1대당 23톤의 화물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의 성수기인 4분기에도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화물 운송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구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4분기에도 화물 영업력을 확대하고 기업 전세기 유치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