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위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 권혁서 안동시 문화관광국 국장, 이옥비 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 지청장,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 김필상 안동시 문화예술과 과장 등이 16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린 '이육사문학관 시설개선 완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하우시스 > |
LG하우시스가 순국선열의 날인 17일을 앞두고 국가보훈처와 함께 ‘이육사문학관’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LG하우시스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문학관 시설개선 완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 권혁서 안동시 문화관광국 국장,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 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문학관 1층 로비에 인조대리석과 인테리어필름 등을 지원하면서 전시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2층 다목적홀 바닥재 교체 및 벽면 흡음재 마감 등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육사문학관은 항일시인 이육사의 생애 기록과 사진, 업적 등의 자료를 한 곳에 모아둔 곳으로 2004년 개관 이후 부족한 전시공간과 시설 내부의 방음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새로 단장한 문학관을 통해 항일시인 이육사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민족의 독립의지를 대변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 시설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건축자재 대표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항일시인 이육사는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의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하는 시를 쓴 시인이자 무장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단원,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출신의 무장 투쟁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