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 경영활동 강화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6년 연속 편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제공업체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태평양지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약 20%가 편입된다.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약 30%가 포함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지수와 코리아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6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꼽았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뜻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까지 적용할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패널간담회를 통해 전문가의 구체적 의견을 반영하는 등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지니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