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9%대 급등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91%(3100원)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다.
주가는 1.27%(800원) 상승한 6만4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6만6700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25%(8300원) 오른 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3월24일(13.4%)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상승폭이 컸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8%(2400원) 상승한 9만2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9만8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8조5063억 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6조424억 원 증가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 3796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31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