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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업팀과 함께 미래사업 추진할 스타트업 50곳 공개모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16 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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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업팀과 함께 미래사업 추진할 스타트업 50곳 공개모집
▲ 현대차그룹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포스터.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업팀과 함께 미래사업을 진행할 스타트업 50곳을 공개모집한다.

현대차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관련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프로젝트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등 회사 사이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과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9건) △사용자 경험(8건) △제어 기술(3건) △모빌리티(4건) △충전(4건) △로보틱스(6건) △스마트팩토리(3건) △물류(4건) △헬스케어(3건) △재료(6건) 등 10가지 주제에서 모두 50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돼 현업 팀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프로젝트 개발비용을 지원받고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투자 검토대상에도 오른다.

현대차그룹은 16일부터 12월27일까지 6주 동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접수를 받는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을 마친 스타트업만 지원할 수 있다. 최종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2월 초 발표된다.

현대차그룹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시너지를 위해 2018년부터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8개 계열사 54개 팀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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