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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양 유출돼, 울트라모델만 S펜 지원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16 1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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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양이 유출됐다.

16일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Winebach)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 기본모델,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양 유출돼, 울트라모델만 S펜 지원 예상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울트라 예상도. <스티브 헤머스토퍼, 보이스>

화면 크기는 순서대로 6.2인치, 6.7인치, 6.8인치이며 공통적으로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다만 화질에는 차이가 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풀HD플러스(2280×1080)를, 갤럭시S21울트라는 WQHD플러스(3040×1440)를 보여준다.

또 갤럭시S21울트라에만 LTPO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LTPO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패널에 탑재되는 박막트랜지스터(TFT)에 저온폴리실리콘(LTPS)과 산화물(옥사이드) 소재를 함께 적용한 것을 말한다. 기존 올레드패널보다 20%가량 적은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높은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갤럭시S21울트라는 S펜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S펜은 함께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면카메라도 갤럭시S21울트라가 가장 뛰어나다. 갤럭시S21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1천만 화소 망원카메라 2종 등 카메라 4대가 탑재된다. 망원카메라는 각각 3배줌, 10배줌을 지원해 이전 제품 갤럭시S20울트라와 같은 100배 줌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갤럭시S20 시리즈처럼 1200만 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거리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초광대역(UWB) 기술은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울트라에 각각 적용된다. 맥스 웨인바흐는 두 스마트폰이 초광대역 기술을 통해 자동차용 디지털 열쇠를 지원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역에 따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75 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2100을 탑재하게 된다. 스냅드래곤875와 엑시노스2100은 5나노급 공정에서 만들어져 기존 AP보다 큰 폭의 성능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 정보도 나왔다. 갤럭시S21은 팬텀바이올렛, 팬텀핑크, 팬텀그레이, 팬텀화이트 4가지로 나온다. 갤럭시S21플러스는 팬텀실버와 팬텀블랙, 팬텀바이올렛 색상을 띤다. 갤럭시S21울트라는 팬텀블랙과 팬텀실버만 준비된다.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는 아직 스마트폰 가격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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