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가 증가하는 있는데 새로운 생산시설을 확충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노바렉스의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노바렉스의 주가는 3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한국 건강기능식품시장의 고성장과 상위 건강식품업체의 점유율 상승효과를 온전히 누릴 것”이라며 “한번 섭취하기 시작하면 일정기간 계속 재구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특성상 꾸준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이나 제조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CJ제일제당, KT&G, 종근당 등 상위 건강식품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신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들의 유입으로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2021년 2분기부터 가동할 오송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2021년 매출 2834억 원으로 2020년보다 매출이 25.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오송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천억 원 수준으로 신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2배 확대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노바렉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55억 원, 영업이익 2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41.8%, 영업이익은 60.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