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가 상승 가능,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 모두 좋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16 08:4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5G 스마트폰시장 확대에 힘입어 카메라모듈과 기판소재사업부문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주가 상승 가능,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 모두 좋아"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LG이노텍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LG이노텍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1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3가지 사업부문의 전망이 모두 좋다”며 “올해 4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2021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767억 원, 영업이익 29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42.8% 늘어나는 것이다.

LG이노텍은 애플 등 주요 거래처의 하반기 신제품이 트리플카메라(카메라 3대)와 비행시간 거리측정(ToF)센서를 채용해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판소재부문도 5G스마트폰시장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5G용 초고주파(mmWave)를 위한 안테나모듈 기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전장부품부문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싱카메라, 통신모듈 등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LG이노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3334억 원, 영업이익 77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3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