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국자산신탁 목표주가 상향, "실적과 신규수주 동시에 증가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11-16 08:3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신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적과 신규수주가 동시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산신탁 목표주가 상향, "실적과 신규수주 동시에 증가세"
▲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부회장.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한국자산신탁 목표주가를 기존 4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자산신탁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37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자산신탁이 실적 안정성을 되찾고 있고 신규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현재와 미래 모두 개선되는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자산신탁의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충당금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신규수주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올해 3분기까지 새로 수주한 사업은 모두 1070억 원으로 지난해 1~3분기 누적 수주금액인 1111억 원과 비교했을 때 소폭 줄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 신규수주가 90억 원대에 그쳤다는 점과 올해 한국자산신탁이 양호한 신규수주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신규수주는 2019년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주가 누적으로 1400억 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산신탁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2298억 원, 영업이익 16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45.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