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세균 "지역균형 뉴딜과 규제자유특구 연계해 지역 주력산업 개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1-13 16:5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역균형 뉴딜과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해 지역 주력산업을 개편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13일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주재하고 “규제자유특구가 한국판 뉴딜 완성을 위한 지역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균형 뉴딜과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지역균형 뉴딜과 규제자유특구 연계해 지역 주력산업 개편"
정세균 국무총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2019년 7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21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발전, 울산의 이산화탄소 자원화, 경남의 5세대(5G)통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세종의 자율주행 실외로봇사업 등 4차 특구 지정을 심의했다.

정 총리는 “규제자유특구는 수소에너지, 바이오, 자율주행, 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1년여라는 짧은 시간 동안 투자유치 3169억 원, 벤처캐피털 투자 552억 원, 특구 내 이전기업 109개사, 지역고용 증가 662명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 바이오메디컬 특구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진단기기 수출이 28배 증가하는 등 규제자유특구가 지역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구 지정에 이어 내실있는 발전을 위한 관리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봤다.

정 총리는 “지난해부터 20개가 넘는 특구를 지정했으므로 이제는 규제자유특구의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이미 지정된 특구들이 당초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체감도가 높아지도록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정책들과 연계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방식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