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째 떨어졌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9~13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0원 내린 리터당 1318.3원으로 집계됐다.
▲ 11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8.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4.2원 하락한 리터당 1118.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5원 낮아졌지만 1407.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9.2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3원 하락한 128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2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88.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17.48원으로 전날보다 0.21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17.26원으로 전날보다 0.32원 떨어졌다.
11월 둘째 주(13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42.8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3.4달러 올라 강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기대감과 미국 통화 완화정책 확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규모 확대 가능성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