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반려동물 가정 청소에 적합한 무선청소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13일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들이 적용됐다.
펫 전용 흡입구는 섬유(패브릭) 소재 소파와 카펫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흡입구에 있는 브러시는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한다.
‘간편비움시스템’은 사용자가 손잡이 옆에 있는 레버를 누르면 먼지통 안에 있는 반려동물 털을 압축한다. 먼지통에 담을 수 있는 털의 양을 최대 2배까지 늘려 먼지통을 비우는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배기 필터는 항균 성능을 갖췄다.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제품에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모두 가능하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은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배터리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청소 시간을 최대 120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LG씽큐와 연동하면 이전의 청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진단 기능을 사용해 청소기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130만 원으로 책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