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카드, 홈플러스와 유통 및 소비데이터 활용한 신사업 발굴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13 10:3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 홈플러스와 유통 및 소비데이터 활용한 신사업 발굴 추진
▲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왼쪽)과 장중호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이 11월12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유통데이터 및 소비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분석자료 판매 등 신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대형 유통사 홈플러스와 유통품목 데이터 및 카드 소비데이터를 결합한 공동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과 장중호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이 12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카드가 소비데이터를 홈플러스 유통데이터와 결합하면 상품 제조사들에 제품 구매 고객의 성별과 연령, 소비성향 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이런 데이터를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와 홈플러스는 데이터 분석자료를 금융데이터거래소와 한국데이터거래소 등에서 제조사 및 광고회사, 공공기관 대상으로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회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정기구독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혜택을 강화하는 등 공동마케팅도 추진된다.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도 이번 협약에 참여해 홈플러스 소비업종 및 품목에 관련한 투자지표를 공동개발하고 고객에 제공하기로 했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유통업계와 카드업계 데이터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