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4분기에 회복"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13 08:2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백화점과 면세점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4분기에 회복"
▲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2일 신세계 주가는 2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과 백화점이 모두 회복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00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보다 298.8% 늘어나는 것이다.

백화점은 의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4분기 이른 추위 등으로 수익성이 높은 의류 판매가 크게 증가해 전체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면세점은 10월부터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데다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은 인천공항 임대료가 정률제로 바뀐 것이 큰 기여를 해 10월부터 흑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중국의 소비 회복과 중국의 수입품 선호현상으로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807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81.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