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친환경 종이 완충재 개발해 박스 포장 때 사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1-12 11:0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친환경 종이 완충재를 물류현장에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협력업체와 손잡고 친환경 완충재를 개발해 고객회사 박스포장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친환경 종이 완충재 개발해 박스 포장 때 사용
▲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종이완충재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친환경 완충재는 제품을 박스로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빈 공간을 채워주는 것으로 100% 종이로 만들었다.

종이포장 안에 공기를 주입해 무게를 견디는 힘이 좋고 제품의 보호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사용해 제품의 과대포장과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CJ대한통운은 제지업체 무림페이퍼, 밀봉기술 강소기업인 효원기계와 종이 완충재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과 협력업체가 개발한 종이 완충재는 현재 공동특허 출원 중에 있다.

CJ대한통운은 11월16일부터 글로벌 고객회사를 대상으로 제품 포장에 친환경 완충재를 도입하고 점차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현재 온라인 주문 증가로 배달 수요가 늘었고 포장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오염방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며 “물류에서 친환경은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 고객회사들과 친환경물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