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곧 현금 100조, "연말 특별배당에 내년 주주환원 강화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12 10:5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021년부터 주주환원을 이전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전자는 연말 특별주주환원을 시작으로 특수관계인 및 모든 주주를 위한 강도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1년부터 적용되는 새 주주환원 계획은 고강도 배당정책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곧 현금 100조, "연말 특별배당에 내년 주주환원 강화 예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는 2018~2020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환원한다는 배당정책을 2017년 10월 발표한 뒤 지금까지 시행해 왔다. 

2021년 1월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해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배당을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0년 말 사상 처음으로 순현금 100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며 “앞으로 설비투자(CAPEX) 집행보다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익 개선과 배당 확대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하면서 연말 특별주주환원에 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2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10% 늘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연말 특별주주환원 규모를 7조4천억 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 주당 354원 분기배당, 주당 1380원 특별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