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신한카드 라이프큐레이션 팀장(왼쪽)과 박지만 다날 본부장(가운데), 남기웅 브레인헬스케어 이사가 11월10일 경기 성남시 소재 다날 대강당에서 열릭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요양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병원비를 납부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전자결제업체 다날 및 전자의무기록업체 브레인헬스케어와 협력해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솔루션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호자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안전하게 병원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보호자는 문자메시지로 웹페이지 링크를 받아 병원비를 결제하거나 자동이체 결제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여러 보호자가 병원비를 분할해 납부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신한카드는 이미 일부 요양병원에서 정기결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른 시일에 비대면 결제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다양한 요양시설에서 비대면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