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드론택시 공개시연장에서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시스템 선보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11 17:1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장에서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을 선보였다.

KT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주관으로 서울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에서 K-드론시스템에 연동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 1대와 드론 6대가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T, 드론택시 공개시연장에서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시스템 선보여
▲ KT의 K-드론시스템으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를 모니터링한 화면. < KT >

K-드론시스템은 하늘을 나는 드론이나 무인비행체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비행에 필수인 공역 할당, 비행허가·감시·모니터링 등 도심항공교통의 관제탑 역할을 한다.

K-드론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여러 대의 도심항공교통 비행체를 관리할 수 있어 다수의 비행체 운용에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앞서 2017년부터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K-드론시스템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인천과 영월 등에서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도 진행했다.

9월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도심항공교통 사업협력을 맺고 도심항공교통 통신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K-드론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비행 등 비행체 운용시스템 보급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을 세워뒀다.

전홍범 KT 인공지능·디지털혁신 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심에서 진행한 도심항공교통 공개시연에 KT가 참여해 K-드론시스템을 선보여 의미가 깊다”며 “KT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기여하고 이에 바탕한 다른 산업들의 혁신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