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첫 줄 가운데)과 건설 스타트업 대표 등이 11일 인천 포스코건설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건설분야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 사업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포스코건설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 사장이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1, 2회 수상자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축사업 및 구매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본부장들도 참석했다.
초청된 스타트업을 살펴보면 △기능성 플라스틱 마감재를 개발하는 아키플랜트 △건설중장비 스마트매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백호 △고강도 콘크리트 누수 방지장치를 개발하는 두오모 △중장비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XR솔루션 △바람을 견디는 천정 틀을 개발하는 비구조요소 △진공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장치를 사업화하는 IHAE 등 6개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1회 수상팀은 5월부터 7월까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상품을 향상시켰으며 시제품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2회 수상팀은 포스코건설로부터 각각 300만 원의 창업지원비를 받고 11월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포스코건설 직원과 창업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건설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건설의 대표적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한 사장은 "건설분야 청년창업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서도 의미가 크지만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협력모델"이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창업과 사업화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