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포브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해도 화이자 주가 상승 지속 어려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11 12:3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다고 해도 주가 상승이 어려울 수 있다고 시장 조사기관이 분석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1일 시장 조사기관 트레피스 분석을 인용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상황은 고무적"이라며 "이른 시일에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해도 화이자 주가 상승 지속 어려워"
▲ 화이자 로고.

화이자는 최근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실험에서 90% 이상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9일 미국 증시에서 화이자 주가는 이런 발표에 반응해 하루 만에 약 8% 상승했다.

하지만 트레피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실제로 화이자 주가 상승을 의미있는 수준으로 이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화이자가 미국정부에 약속한 백신 공급 가격이 19.5달러로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레피스는 실제 공급계약을 체결할 때는 백신 단가가 더 떨어질 수 있고 신흥국가에 공급되는 백신 가격은 더 낮아져야만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백신 단가는 일반적으로 처방약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인데 코로나19 백신 가격에 관련한 압박은 커져 화이자가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트레피스는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수익을 공동개발사인 바이오엔텍과 나눠야 할 것"이라며 "모더나 등 다른 제약사와 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화이자 백신이 영하 70도 수준의 낮은 온도에서 운송되어야만 한다는 점도 백신 대량공급과 관련한 어려움을 키워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는 이유로 꼽힌다.

트레피스는 "4분기 안에 다른 제약사에서도 효과적 백신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운송문제로 제한된 분야에서만 쓰이게 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AI 생산성 혁신 그룹' 신설, AI크루도 모집
SK이노베이션 SKE&S 합병효과 무색, 박상규 내부 단속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
"세계 부자 상위 1%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 20%", 투자와 생활 방식에 차이
한온시스템 1분기 순손실 226억 적자전환, "관세 영향에 이자 부담 커져"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5.6% 증가, AI사업 성장에 비용 효율화
이재명 경제단체장 간담회, "주 4.5일제와 정년연장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
4월 수입차 판매 64% 하이브리드차, BMW 한 달 만에 1위 탈환
[전국지표조사] 한덕수 대선 출마, '바람직하다' 36% vs '바람직하지 않다' 58%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3자 대결'도 우위,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
LIG넥스원 1분기 영업이익 1136억 작년 대비 70% 증가, "국내 매출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