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수도권의 싱글맘 가구에 스마트체온계를 기부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여 싱글맘 가구에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를 기부하고 앱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여 싱글맘 가구에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를 기부하고 앱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 |
맘스케어는 한화생명의 사회적책임(CSR) 브랜드다.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는 ‘열나요’ 앱과 연동된다. 아이의 겨드랑이에 부착하고 5분이 지나면 스마트폰으로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체온은 빅데이터 기반의 열나요 앱을 통해 실시간 분석이 이뤄져 싱글맘에게 아이의 상태와 각 상태별 맞춤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체온 외에도 복용한 해열제의 종류 및 복용시간 등을 기록해 관리할 수 있다. 아이의 열 관리를 도와주는 각종 정보와 전문 의료진의 칼럼 등 의학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맘스케어 열나요의 지원대상은 수도권에 살고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싱글맘 500여 가구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몰려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각 싱글맘 가구에 전달된다.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는 스타트업 ‘모바일닥터’에서 개발한 스마트기기다.
모바일닥터는 한화생명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한화생명은 모바일닥터의 파트너사로 맘스케어 열나요 공동개발에 참여한 AMO그룹의 아모라이프사이언스와 협약을 맺고 은나노 마스크 아동용 100장을 미혼모자 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플러스의 스타트업과 혁신적 사회적 책임경영활동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