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서비스로봇 클로이 서브봇이 곤지암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손님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 서비스로봇이 리조트에서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에는 서브봇 3대, 홈로봇 2대 등 5대의 클로이 로봇이 배치됐다.
선반형 클로이 서브봇은 곤지암리조트의 중앙 로비와 레스토랑에 각각 1대씩 있다.
중앙 로비에 있는 서브봇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사탕 등을 나눠주며 반겨준다.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르거나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들을 퇴식구로 운반한다.
서랍형 클로이 서브봇은 고객이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필요한 비품을 객실로 옮긴다.
클로이 홈로봇은 투숙객의 체크아웃과 차량등록 등을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식음료(F&B) 등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