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캐피탈 ESG채권 3천억 규모 발행, "친환경 사회적 투자 확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10 17:5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캐피탈이 3천억 원대 ESG채권을 발행했다. 

하나캐피탈은 10일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채권을 3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 ESG채권 3천억 규모 발행, "친환경 사회적 투자 확대"
▲ 하나캐피탈 로고.

ESG채권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시설 투자, 중소기업 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는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이다.

하나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에는 연기금, ESG펀드 등 국내 ESG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나캐피탈은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로부터 ESG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는 3년 만기 이하가 많다"며 "이번 하나캐피탈의 ESG채권은 3천억 원 중 2200억 원 이상이 3년 이상이기 때문에 안정적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나캐피탈은 친환경 운송수단 관련 금융상품 제공, 청년지원사업, 벤처기업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ESG채권 발행을 통해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확충한 자금을 활용해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