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11-10 11:10:37
확대축소
공유하기
롯데GRS가 롯데리아에 비접촉식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롯데GRS는 터치 없이 주문이 가능한 ‘에어택트’ 기술을 접목한 무인 키오스크를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비접촉스크린 ‘에어텍트 스크린’.
롯데GRS가 운영하는 터치 스크린은 모니터 화면 터치 없이 공간 터치만으로 동작하는 비접촉 터치 스크린이다. 세계 최초 비주얼 햅틱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에어택트 스크린은 현재 공항, 역사, 은행 등 이용객들이 많은 업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롯데GRS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도 다중이용시설이란 특성을 고려해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범운영을 결정했다.
롯데GRS는 에어택트 스크린을 롯데리아 강남우성사거리점, 노량진점과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건대역점 등 모두 4곳에서 약 4주 동안 시범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매장 이용고객 대상으로 QR코드 인증, 방문기록 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무인 키오스크에 I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에어택트 스크린을 시범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