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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기술수출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반환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1-09 1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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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에 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BBT-877’의 권리를 반환받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
▲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를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최대 1조5천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지금까지 수령한 단계별 기술수출 수수료(마일스톤) 600억 원은 반환하지 않는다.

그동안 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한 개발 자료, 실험 데이터 및 임상 시료들은 모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로 반환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BBT-877 반환이 잠재적 독성 우려에 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결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자체적으로 보충 연구와 추가 자료를 분석해 후기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C타입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C타입 미팅은 임상책임자가 요청하면 진행되는 비정례회의로 임상책임자와 경영진, 미국 식품의약국 책임자 등이 참석해 임상데이터의 세부자료에 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21년 1분기 안으로 C타입 미팅을 마무리하고 후속 개발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의 어려움과 신약 개발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BBT-877의 후속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이 1년여 동안 독자 진행한 개발자료들을 분석해 미국 식품의약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임상 개시를 위한 계획 등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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