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바이든 조지아주 역전해 대선 승리에 한 발짝 더, 트럼프는 줄소송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1-06 19:0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격전지인 조지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역전했다.

6일 CNN 등 미국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개표가 조지아주 개표가 99% 진행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917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바이든 조지아주 역전해 대선 승리에 한 발짝 더, 트럼프는 줄소송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개표율이 99%에 이를 때까지 앞서고 있다가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미 당선 선거인단 수인 270명에 가까운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어 선거인단 16명이 배정된 조지아주에서 이기면 대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된다.

현재 두 후보가 경합을 벌이면서 개표가 진행 중인 주는 조지아주 외에도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려면 조지아주를 포함해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렇게 선거를 도둑맞을 수는 없다”며 미시간주, 조지아주, 펜실베이니아주 등 다수의 주를 상대로 줄소송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낸 소송이 줄줄이 기각되자 “이 나라 최고법원이 결론을 낼 것”이라며 연방대법원의 개입 요구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언론들은 나머지 경합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거둬 선거인단을 300명 이상 확보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법적 공방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