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시스템’도 포함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도 14.5% 향상된 리터당 11km를 달성했다. (5인승, 2WD, 18인치, 복합연비기준)
듀얼 퓨얼 인젝션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등급)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를 적용했는데 운전할 때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해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925만 원 △프레스티지 3210만 원 △노블레스 3505만 원 △시그니처 3789만 원 △그래비티 3887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된 금액이다.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만9883대, 4세대 쏘렌토 모델만 따져보면 6만4491대가 팔리면서 국내 대표 중형 SUV차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면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렌토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형SUV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