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개발 많아 주택부문 호조 지속"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1-05 09:3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체개발사업 확대로 주택부문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개발 많아 주택부문 호조 지속"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우건설 주가는 4일 30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성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앞으로 3년 동안 시가총액 4배 수준의 자체개발사업을 진행해 주택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3만 세대 이상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택 매출 증가세가 대형건설사 가운데 독보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내년부터 수원, 김포 등 6개 현장에서 3조7천억 원 규모의 자체개발사업 주택분양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하남과 과천에서 1조3천억 원 규모의 자체개발사업 주택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우건설은 10월까지 약 2만9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올해 목표인 3만5천 세대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개발사업도 내년부터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베트남 개발사업도 내년부터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반등세로 전환해 실적 개선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90억 원, 영업이익 40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5%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