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거래소, 상장 실질심사대상 기업의 불공정거래 기획감시 진행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04 17:0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오른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감시를 실시한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기업의 불공정거래 여부와 관련해 기획감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 상장 실질심사대상 기업의 불공정거래 기획감시 진행
▲ 한국거래소 로고.

10월 말 기준으로 올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54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늘었다.

거래소는 이 기업들의 매매를 분석해 미공개정보 이용,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횡령 및 배임이 발생하거나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되는 등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내부통제가 취약한 기업은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이용 및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기업의 매매데이터, 공시자료 등 기초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와 임원 등의 지분공시 등 공시자료를 분석해 내부자 추정 계좌 등을 확인한 뒤해당 계좌 매매양태를 심층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