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소형 오픈카 '2016년형 피아트 500C'를 국내에 내놓았다.
피아트 500C는 이탈리아 소형차를 대표하는 피아트500의 오픈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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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A코리아의 소형 오픈카 '피아트 500C'. |
FCA코리아는 30일 스타일과 첨단기술, 편의성 등을 개선한 2016년형 피아트 500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피아트 500C는 편리한 기능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트 500C는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BMW코리아의 미니쿠퍼, 폴크스바겐의 폴로, 한불모터스의 푸조 208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피아트 500C는 1.4L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102마력과 최대토크 12.8kg.m의 힘을 발휘한다.
피아트 500C에는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조작장치가 처음 적용됐다. 이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FCA코리아는 유커넥트 조작장치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아트 500C는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피아트 500C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790만 원이다. 이전모델보다 100만 원 비싸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