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중국 인터넷쇼핑행사에서 화장품 매출 1천억 기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1-04 11:3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11일에 열리는 중국 인터넷쇼핑행사 ‘광군절’에서 매출 1천억 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4분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세계 화장품시장 회복은 제한적이겠지만 LG생활건강은 경쟁기업과 비교해 국내와 중국에서 확고하게 시장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LG생활건강은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행사 가운데 하나인 광군절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를 통해 매출 1천억 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광군절을 앞두고 10월20일부터 사전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전예약판매가 시작한 지 14분 만에 천기단 화현 세트의 거래액이 5억 위안(85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안 연구원은 “광군절을 계기로 중국에서 LG생활건강의 화장품사업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며 “국내 면세점 내 화장품 매출도 회복하고 있어 화장품사업의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820억 원, 영업이익 1조255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6.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