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3분기도 영업이익 1조 웃돌아, 반도체 수요 늘어난 덕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11-04 09:0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 원대룰 올렸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288억 원, 영업이익 1조299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 3분기도 영업이익 1조 웃돌아, 반도체 수요 늘어난 덕분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175.0% 늘어났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3.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각종 전자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영업이익이 2019년 3분기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2분기보다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D램은 서버용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그래픽 신규 수요, 일부 컨슈머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분기보다 출하량은 4%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ASP)이 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 제품과 신규 게임콘솔 SSD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이 9% 늘었으나 가격 약세로 평균판매가격은 10% 낮아졌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모바일시장의 계절적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PC용 제품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