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주가 상승 전망, "수주잔고 많아 내년 실적 좋아져"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1-04 08:3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주식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021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주가 상승 전망, "수주잔고 많아 내년 실적 좋아져"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4일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 목표주가 4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처음 내놨다.

3일 현대건설 주가는 3만1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65조5620억 원으로 이는 현대건설의 4년치 일감"이라며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관리를 통해 내년에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기준으로 신규수주 21조891억 원을 올리며 2020년 목표로 잡은 25조1천억 원의 87%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수주잔고를 채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이 비전 2025를 내놓으며 기존사업 확장과 더불어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건설의 비전 2025에는 설계, 미래기술, 안전, 품질관련 인력을 전체 인력의 40% 수준으로 늘리고 안전관리비용을 1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사업도 키운다는 전략이 담겨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2870억 원, 영업이익 66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0.05% 늘고 영업이익은 23.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