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강스템바이오텍 사장으로 나종천 영입, 한국쿄와기린 대표 지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1-03 11:2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스템바이오텍이 임상 개발 전문가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3일 나종천 전 한국쿄와기린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장으로 나종천 영입, 한국쿄와기린 대표 지내
▲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신임 사장.

강스템바이오텍은 나 사장을 영입한 이유를 놓고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제품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제품의 임상적 특성 및 의학적 포지셔닝 구축, 국내 요건을 충족하는 약물 경제학적 특성 확립을 통한 의약품 등의 허가 등록 및 보험 약품가격 방어까지 총괄적 임상연구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나종천 사장은 30년 넘게 제약업계에서 일한 제약 전문가이자 임상 개발 전문가로 평가된다.

1989년 중외제약에 입사하면서 제약업계에 발을 들인 뒤 한국비엠에스제약과 바이엘쉐링파마, 건일제약에서 근무했고 한국쿄와기린에서 개발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나 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품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나 사장은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과 강스템바이오텍에서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서 3월 배요한 전 알콘 전무를 신임 임상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배요한 본부장은 베링거인겔하임, 비엠에스제약, 알콘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연구 전반과 의약품 인허가 관련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배 본부장은 경희대학교 약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약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나종천 사장은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퓨어스템 AD) 임상3상 재추진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퓨어스템 RA) 임상2상,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퓨어스템 OA) 비임상 등 여러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혁신신약 개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시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이른 시일 안에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이고 다른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