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가는 현재 저평가", 모든 사업부에서 4분기 실적개선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03 08:2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부터 생활가전과 TV,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주가 재평가 계기를 마련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 주가는 현재 저평가", 모든 사업부에서 4분기 실적개선 가능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G전자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LG전자 주가는 8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전과 IT사업에 계절성이 약화되면서 LG전자가 비수기인 4분기에도 예년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가전과 TV 판매량이 모두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세계 자동차시장이 회복하고 있는 만큼 LG전자 전장부품사업부 매출도 4분기 들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4분기에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현재 주가는 영업이익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비용 효율화와 가전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 계기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2조6180억 원, 영업이익 3조142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9%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